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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캔 파운데이션] 2019 캔 창작자 워크숍 A2A 렉처 시리즈

2019.06.03

Writer :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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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파운데이션 창작자 워크숍 A2A 렉처 시리즈 


캔 파운데이션은 2019년 예술가 중심의 공동 스터디 프로그램 [A2A / artist to artist]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2A는 창작자들의 작업연구 심화와 멤버들 간의 교류를 응원하며 작가/기획자/비평가의 구분 없이 다각적인 관점의 지식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합니다. 본 프로그램의 오픈렉쳐는 6월과 7월 총 8회로 구성되어 있으면 강의 신청료는 없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각 강의는 2회차씩 사전신청 링크가 활성화 됩니다. 



■ 일시: 케이스스터디1 6/6 목요일 4-6 PM 

             케이스스터디2 6/13 목요일 4-6 PM 

■ 장소: 스페이스 캔 (서울 성북구 선잠로2길 14-4) 

■ 인원: 40명 (선착순 마감) 

■ 참가비: 없음 

■ 문의: 캔파운데이션 전시팀 조현진 T.02-2135-7622 

■ 신청: https://forms.gle/BUq8VEZAAArV2jtYA 



<강연 소개> 


박가희 | 큐레이터  "Based in Seoul" 

이 토크는 작가/기획자 약력에 등장하는 표현인 '~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Based in ~)'에서 시작하여, 동시대 미술에서 '지역(local)’이라는 특히, '서울'이라는 특정 제도적, 지리-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조건이 창작 활동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몇 가지 실천의 사례를 통해 살핀다. 이는 '지역'이라는 특정 문맥이 동시대 미술 실천에 있어 여전히 유효한 기표이며, 창작의 특정한 전제가 될 수 있는지 함께 논의해 보고자 함이다. 

 

박가희는 현대미술이론을 전공했다. 2012년 아르코미술관 인턴을 거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으며, 게스트 큐레이터로 2018부산비엔날레의 기획에 참여했다. 전시를 하나의 매체로 간주하고, 큐레이터의 질문과 문제의식이 주제의 차원으로 전달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질문과 문제로 전이되는 앎의 순간(event of knowledge)을 촉발하는 전시의 수행적 실천에 관심이 많다. 



조주리 | 독립 큐레이터  "큐레이션과 불만들: Curations and its Discontents"

다양한 실패의 사례들을 지난 전시를 통해 돌아보며, 그 속에서 기획안 작성, 실행상의 문제들, 정책과의 불화, 돈, 관계자본의 문제들을 이야기 해본다. 구조적인 문제를 이야기하기 보다, 실무적인 입장에서 겪어온 딜레마와 반복되는 실수, 실패의 유형, 위기관리 문제를 개인의 입장에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이는 자기 자신의 작업의 기획자, 리서처, 실행자, 프로모터이기도 한 개별 작가에게도 적용되는 사례일 수 있다. 

  

조주리는 2013년 이후 독립 큐레이로 활동하며 전시기획, 시각문화연구, 글쓰기 영역을 오가며 일하고 있다. 공공기금을 받아 <리서치,리:리서치>, <베틀, 배틀> 등 다섯 차례의 주제기획전을 만들었고, 전시와 전시 사이, 대부분은 외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관들의 일시적 파트너로 일하며, 다양한 유형의 전시와 전시를 통해 생산되는 유사 지식과 이미지를 유통해 왔다. 전시 만들기에 부여된 조건과 한계들을 수용, 변경, 위반하는 속에서 기획을 직능이 아닌 작업으로 쌓아가는 과정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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