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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갤러리 그라프] 김보영 개인전 《달을 담은 풍경》

2024.05.16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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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그라프는  5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김보영 개인전 《달을 담은 풍경》을 개최합니다.

 

전시명: 《달을 담은 풍경》

 

참여작가: 김보영

 

전시일정:  2024년 5월 15일 (수) - 2024년 6월 12일 (수)

 

전시장소: 갤러리 그라프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123 1층)

 

전시운영시간: 화-토: 11시~19시 일: 11시~18시 (월요일 휴관)

 

웹사이트: http://ggrappe.co.kr/​ 

 

 

 

 

 

《달을 담은 풍경》

김보영 개인전

2024년 5월 15일 (수) - 2024년 6월 12일 (수)

 

 갤러리 그라프는 2024년 5월 15일부터 2024년 6월 12일까지 김보영 개인전 《달을 담은 풍경》을 개최한다. 김보영 작가는 천연염색을 통해 자연에서 얻은 색으로 전통적 소재인 달항아리를 만든다. 화면에 달항아리의 형태를 그리고, 그 위에 천연염색으로 다양한 자연의 색이 물든 색 한지를 손으로 한 땀 한 땀 공을 들여 붙여 나가는 작가 만의 콜라주 기법에 의해 항아리를 완성한다. 완성된 달항아리의 모습은 자연과 닮아 있는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소담한 손맛이 그대로 드러나는 달항아리는 한국 도자공예의 정수로, 김보영의 회화 속에 그 비정형적인 형태마저 자연스러운 미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규범을 적용함으로써 내면세계에 펼쳐진 풍경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그것이 추구하고 또 담고 있는 바는 공명하며 소재가 아닌 삶의 태도로 달항아리가 드러나는 것이다.

 

 19세기 미술공예운동은 당시 산업혁명을 통한 기계적 현실 속에서 탄생했다. 기계화와 대량 생산의 시대에 수공예의 가치를 복구시키고 수공예의 수준을 산업 제품과 대비시키며 공예가 부각되기 시작하며 삶의 예술화와 기능의 조화를 꾀하였다. 김보영 작가의 달항아리는  전통적인 미에서 볼 수 있는 부드럽고 흐르는 듯한 곡선과, 아름다움과 우아함이 특징인 달항아리에 작가에게 내재된 현대적인 지향이 덧입혀지며 순수예술과 공예의 특성을 한 폭에 담아낸 것이다. 도자기의 단단한 본질이 평면 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것은 작가가 정직하게 투입한 시간과 명료한 구성에 기인하며, 그로 인해 만물을 담은 풍경이 창조된 것이다.

 

김보영 작가(b.1985)는 동덕여자대학교 한국화전공 학사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작 가는 직접 재배하여 수집한 자연의 색으로 ‘달(⾃然)을 담다’ 라는 제목의 작품들을 제작한다. 작가는 나아가 ‘천연염색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며 작업 활동에 의미와 전문성을 더했다. 그간 10여 회의 개 인전과 30여 회의 단체전을 진행하였으며 꾸준한 작업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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