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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半夜月 2053 : 서성훈 Seo Sung Hoon

2016.08.02

Writer :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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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창 창 작 스 튜 디 오

 

2016 입주작가 개인전

 

Gachang Artist Solo exhibitions

 

 

 

半夜月 2053

 

 

 

서성훈 Seo Sung Hoon

 

 

 

2016. 8. 5 Fri - 8. 17 Wed

 

Opening : 2016. 8. 5 Fri | 6:00 PM

 

가창창작스튜디오 | SPACE GACHANG B

 

 

 

 

 

 

반야월 2053

 

 

 

일제 시대 때 부터 있었던 비행장에서는

 

매일 F-15K 전투기가 오르내립니다.

 

다들 시끄럽다고 아우성입니다.

 

 

 

시멘트 회사와 연탄회사에서는

 

매일 미세먼지가 오르내립니다.

 

다들 숨을 못 쉬겠다고 아우성입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에서는

 

전자레인지 보다 강한 전자파가 오르내립니다.

 

다들 덥다고 아우성입니다.

 

 

 

반야월은 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

 

사드의 전자파는 반야월의 모든 것을 굳히기 시작했습니다.

 

전투기가 떠오르자 반야월의 모든 것은

 

빨갛고 노랗고 파랗게 부서지기 시작했습니다.

 

 

 

|Artist's note

 

 

 

 

 

자세히 보기 :

 

http://www.gcartstudio.or.kr/exhibition/1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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