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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행사제8회 양현미술상 시상식 & 아트 렉처

2015.11.12

Writer :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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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5_1112_목요일_04:00pm~05:30pm 

 

제8회 양현미술상 수상자 오토봉 엥캉가 (Otobong Nkanga _ Nigeria)

 

양현미술상 심사위원 

 

크리스 더컨(Chris Dercon, 영국 테이트 모던 관장)

아담 D. 와인버그(Adam D. Weinberg, 미국 휘트니 미술관 관장)

무료참가신청 / 선착순 이메일 접수[email protected] / Tel. +82.2.3770.6730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NATIONAL MUSEUM OF KOREA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번지 1층

Tel. +82.2.2077.9000 www.museum.go.kr

 

 

양현재단 (이사장 최은영)은 2015년 양현미술상 수상자로 나이지리아 태생 미술가 오토봉 엥캉가를 선정하였다. 올해의 심사위원단은 작년에 이어 영국 테이트 모던의 크리스 더콘 관장과 미국 휘트니 미국 미술관의 아담 D. 와인버그 관장으로 구성되었다.

 

오토봉 엥캉가는 1974년 나이지리아 카노에서 태어나 현재는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활동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오바페미 아월로워 대학교, 파리 보자르 국립 미술대학교, 암스테르담 라익스아카데미 등에서 수학한 후 암스테르담 다자츠에서 퍼포밍 아트를 전공했다. 리옹 비엔날레 (2015), 상파울로 비엔날레 (2014), 베를린 비엔날레 (2014), 샤르자 비엔날레 (2013) 등 다수의 국제 미술전에 참여했으며 독일 폴크방 미술관, 벨기에 M HKA, 네델란드 스테델릭 미술관, 프랑스 카디스트 재단 등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엥캉가의 작업과  퍼포먼스는 모든 종류의 매체를 포괄하며, 사진, 드로잉, 회화, 조각, 설치, 비디오 등으로 표현된다. 이들은 대지, 천연자원, 건축 및 이들에 결부된 가치, 기억의 역동적인 입지 등을 엮어낸다. 작가의 탈카테고리적 접근은 물질적인 사물들과 풍경에 남겨진 인간과 자연의 흔적들, 그 복합적인 단층들을 탐색하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건축과 풍경은 서사와 ‘행위적인 것들’을 테스트해보는 장이 되고, 삶의 방식과 환경 이슈들을 반증하는 인류의 흔적이 된다. 작가에게 있어 중요한 개념은 기억이다: “기억은 자전적인 상태일 뿐 아니라 흔적을 남기는 사물들과의 관계에 있어 중요한 개념이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심사위원들은 “오토봉 엥캉가는 풍경을 일종의 아이디어와 이야기, 그리고 기억의 수렴 도구로 삼으면서 우리가 천연 자원과 그 역사적 질곡에 어떻게 연루되어 있는지 깨닫게 해준다. 작가의 설치작품들은 창의적이고 감성적이지만 우리와 세상의  관계를 재현한다는 점에서 속세적이기도 하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엥캉가의 작업이 지닌 강렬함과 깊이, 다양성, 심오하게 아름다우면서도 급박하게 정치적인 성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과 아트 렉처는 11월 12일 16:00-17:30에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무료 입장 예약은 전화 02-3770-6730 및 이메일 [email protected] 로 문의 가능하다. (웹사이트 www.yanghyunprize.org)

 

 

▶ 양현미술상

 

양현미술상은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탁월한 예술성과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국내외 중견 작가에게 수여되는 국제 미술상이다. 국적에 관계 없이 뛰어난 미술가들의 작품이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소개될 수 있도록 시상금과 함께 전시 후원금을 제공하며, 한국 미술계와 국제 미술계의 인적, 예술적 연계를 더욱 밀접히 하고자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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