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전통공예와 디자인의 조화로 창조적 발상을 유도하고 현대적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미래 경쟁력을 갖춘 신진 공예 디자인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5.28(토)부터 7.23(토)까지 8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한국문화의집(강남구 대치동)에서「전통공예 디자인 강좌」를 개설한다.

전통공예, 현대디자인과 만나다.

- 삶의 기본 토대인 의(衣), 식(食), 주(住)를 주제로 전통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강의

「전통공예 디자인 강좌」는 전통 방식으로 제작되는 전통공예품에 현대 디자인을 가미하고, 창의적인 공예품을 창조할 수 있도록 참신한 디자인적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전통공예품은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일반적인 통념을 깨고 전통공예품의 제작및 활용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자 이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현대 디자인과의 결합을 시도했다. 이번 강좌는 전통공예 전문가와 현업 종사자들로부터 생생한 사례와 경험을 들을 수 있어 현장감 있는 고민과 대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공예의 활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지는 요즘, 우리 전통공예의 나 방향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주목을 끈다.

국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 서울월드컵 경기장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류춘수,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서영희 등

전통공예에 대한 개론과 활용에 대한 강의 (곽대웅 홍익대학교 전 명예교수,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에 이어 전통과 디자인에 대한 이론 강의(김상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건국대학교 강성중 교수)와 더불어 삶의 기본 토대인 의, 식, 주를 주제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가 펼쳐진다.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서영희, MBC드라마 ‘궁’ 의상을 협찬한 한복디자이너 배영진 대표(코세르), 전통주를 상품 마케팅한 하나C&T의 지양 대표, 전통엿 ‘엿츠’를 브랜딩한 몽키랩의 홍종희 이사와 세계적 건축으로 평가받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등을 설계한 종합건축사사무소 이공 류춘수 회장, 2013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가 무형문화재 양석중 소목장등 각계의 전문가가 강단에 직접 선다.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 [선착순 모집]

「전통공예 디자인 강좌」는 5월 28일 ~ 7월 23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에 8주 동안 삼성동 한국문화의집에서 진행되며, 전통공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이다. 수강료는 45만원으로 관련학과 재학생은 30% 할인, 한국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수강생 및 졸업생은 10%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문화의집 홈페이지(www.kous.or.kr)또는 전화(02-3011-17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