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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갤러리 비원] 天 馬 (천마) - 전인아展

2018.07.26

Writer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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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 馬 (천마)

전인아展 / CHUNINAH / 全寅雅 / mixed media

 

2018_0718 ▶ 2018_0726 / 월요일 휴관

 

갤러리 비원

Gallery b'ONE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66 3층

 

 

 

갤러리 비원 (Gallery b'ONE)은 오는 7월 18일부터 26일까지 전인아 개인전 『천마天馬Heavenly Horse』를 개최한다. 전인아는 간송 전형필 선생의 손녀로 서울대 미대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이다. 본 전시에서는 신화소인 천마를 유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으로 담아낸 추상회화 「천마」시리즈와 중국 경덕진에 체류하여 작업한 '주작' 및 도자시리즈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 전시의 주제인 천마는 아시아 신화의 창조의 근원을 탐구하는 작업으로 말의 움직임이 지니는 생동감을 형상과 선의 동세와 대비시켜 융합·보완의 시각적 효과를 나타낸다. 색色은 생성이며 감성이다, 동動은 근원적 움직임이다. 서로 다른 성격을 다룬 작품들은 상호 보완되며 시너지를 일으킨다.

 

천마시리즈는 작가의 작고하신 아버지작품의 오마쥬로서 만다라에서 비롯된 사각의 틀을 접목하여 또 다른 공간감을 시도하고 있다. 주제인 천마와 프레임, 번짐과 선과 붓질 등이 한 화면 내에서 생동감과 환상적 느낌을 보인다.

 

'신화'는 동/서양 모두 공통적으로 보이는 설화나 민화를 바탕으로 친숙한 상상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다가가기 쉬우나 각 나라마다의 고유한'이야기'도 여기저기에 닮은 요소도 쉬이 발견된다. 신화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내려오는 다양한 이야기로서 국적이 드러나지 않는 전인아의 작업과 걸 맞는 소재이기도 하다. 말이나 새, 인체와 같은 신화 소 들 역시 형상에 대한 암시를 주며 보는 이에게 그 외의 세계를 상상케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작가본인은 상상의 여지를 주는 여백과 형상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보여주는, 이야기를 지닌 큰 그림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 갤러리 비원

 

 

이번 전시에는 올해 작고하신 아버지의 오마쥬 로서 작업에 정방형의 흰색 큐브를 접목하였다. 이는 새로운 공간감과 형상 - 사각의 공간 - 배경의 자유로운 색 번짐과의 조화를 이루어낸다. 이국의 땅에서 아버지와 그의 작품을 기리며 작업한 도자들은 잊지 못할 듯 하다. ■ 전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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