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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식[갤러리퐁데자르] 빛의 언어정택영 초대전 The Languages of LightJung Takyoung 3.24Fri ~ 4.25Tue

2017.03.31

Writer :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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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력

 

 

 

 

 

정 택 영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역임

 

 

 

재불예술인총연합회 회장 역임

 

 

 

프랑스 조형예술가협회 회원 (Member of La Maison des artistes)

 

 

 

 

 

 

 

개인전(미국, 한국) 17회

 

 

 

국제 초대전 300여회 참가(프랑스, 이테리, 홍콩, 일본, 미국, 오스트리아, 중국, 등)

 

 

 

2014 PAFS Pink Art Fair (Intercontinental Hotel)

 

 

 

2015 Seoul Art Show ( COEX, Seoul)

 

 

 

2016 SCAF Seoul Contemporary Art Fair (The Palace Hotel, Seoul)

 

 

 

PAFS Pink Art Fair (J.R. Marriotte Hotel)

 

 

 

Jeju Cosmopolitan Art Fair ( Hotel SillaStay Jeju)

 

 

 

SOAF Seoul Open Art Fair ( COEX, Seoul)

 

 

 

 

 

 

 

 

 

 

 

 

 

 

 

개인전 (Selected Solo Exhibitions) (한국, 미국)

 

 

 

 

 

 

 

2017 갤러리 퐁데자르(Seoul)

 

 

 

2016 갤러리 미쉘(Seoul)

 

 

 

2016 갤러리 두(Seoul)

 

 

 

2015 2U 갤러리(Seoul)

 

 

 

2014 갤러리 건국(Seoul)

 

 

 

2013 본 갤러리(Seoul)

 

 

 

2012 앤 갤러리 N Gallery(Bundang)

 

 

 

2011 가산 갤러리 Gasan gallery(Seoul, Korea)

 

 

 

1996 샤인 갤러리Shine gallery (Seoul, Korea)

 

 

 

1995 화인 갤러리 Fine gallery (Gangnam, Seoul, Korea)

 

 

 

1994 이목 화랑 Yeemock gallery (Gangnam, Korea)

 

 

 

1994 연세 갤러리 Yonsei gallery (Yonsei University, Seoul, Korea)

 

 

 

1993 이목 화랑 Yeemock gallery (Gangnam, Korea)

 

 

 

1991 가산 화랑 Gasan gallery (Gangnam, Korea)

 

 

 

1991 모던아트 갤러리 Modern art gallery (L.A., U.S.A.)

 

 

 

1991 예향 갤러리 Yehyang gallery (Dongsungdong, Seoul, Korea)

 

 

 

1989 현대 아트 갤러리 Hyundai art gallery (Gangnam, Korea)

 

 

 

1986 서울 갤러리- Seoul press center (Seoul Daily Newspaper Gallery, Korea)

 

 

 

 

 

 

 

 

 

 

 

 

 

 

 

 

 

 

 

 

 

 

 

작품소장처/ Public Collections

 

 

 

로스엔젤리스, 중앙일보사(미국)/ GUAM 현대미술관(괌, 미국)/Modern Art Gallery( L.A., U.S.A.)/

 

 

 

세종문화회관 본관(광화문)/ 대한생명 63빌딩 국제 컨벤션 센터(여의도, 서울)/ 동양엘리베이터 사옥(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인천지방검찰청사/ 고등법원 청사(서초동,서울)/유화빌딩 (서울)/ 연봉빌딩(서울)/

 

 

 

대명콘도 로비(홍천) / 삼성그룹연수원(부산)/ 현대그룹사옥 로비(서울)/ 국립 군산대학교 현대미술관 (군산)/

 

 

 

마가미술관(용인, 경기도)/ 대관령박물관 전시관 내부 컨셉 및 네이밍 시공 완료

 

 

 

 

 

 

 

 

 

 

 

 

 

“모든 빛은 고유한 언어를 내재한다. 빛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사물을 기호론적인 해석으로 무량(無量)한 평면공간에 펼치려 했다. 포스트모던 이후 일련의 성적, 폭력적 또는 자기만족에 빠진 작품들이 메가트렌드처럼 이뤄지고 있는 일부 글로벌 작가들의 작품경향과 미디어 등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한 현대인의 심리적 고립을 치유할 수 있는 예술의 작용을 근작의 모토로 삼았다.” _ 정 택 영

 

 

 

 

 

 

 

 

 

 

 

 

 

 

 

초대의 글

 

 

 

 

 

 

 

 

 

 

 

빛이 존재함으로 모든 사물이 극명하게 그 존재를 드러냅니다. 파리 15구와 서울에 문을 연 저희 퐁 데자르 갤러리에서는 새 생명들이 움터나는 봄의 새 기운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정택영 작가를 초대해 <빛의 언어>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열아홉 번째 개인전을 열게 되는 그는  ‘빛의 언어’라는 대 명제를 조형적 스펙트럼으로 표현한 신작들을 펼쳐 보이게 될 것입니다.

 

 

 

 

 

 

 

 

 

 

 

정택영 작가는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1536~93)선생의 직계후손이자, "향수"를 지은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옥천에서 그 후손으로 태어나, 50’년대 초 격동의 시대에 태어나 이순을 넘긴 그의 작품세계는 유년시절에 배워 익혔던 한문실력과 탄탄한 드로잉 표현능력을 기반으로 초기 극사실회화인 하이퍼리얼리즘 경향의 작업으로 출발하여, 서체의 획을 통한 우주와 삼라만상의 원리를 한자의 획으로 풀어나가는 색면 대비와 운필의 획을 조화시키며 화면구성을 해왔으며, 이후 한국성의 모색으로 한국의 아이덴티티를 찾아 이를 현대적 해석으로 색면추상을 해온 단계에서 점차 색과 기호를 통한 형태의 단순화 과정을 거쳐“기호와 상징을 통한 색면추상의 표현 경향”으로 ‘생의 예찬’이란 주제에 오랫동안 천착해오면서 오늘의 경향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의 근작들은 ‘빛과 생명’이란 대주제 아래, 사물과 그것을 에워싼 공간과의 관계와 그 속에 상존하고 있는 인간의 존재방식을 극히 절제된 색채와 형태의 단순화로 화면을 이루어나가고 있고 이를 통해 화면의 깊이를 견지하면서 사물들의 상징과 기호를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캔버스 안에서 색과 기호는 우주와 사물, 인간의 존재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으며, 이러한 그의 회화적 변용은 그가 자신이 겪고 체험했던 삶의 질곡을 통해 인간과 삶, 그리고 예술의 함수관계가 무엇이며, 삶 속에 예술의 의미는 무엇이며, 예술이란 인간의 삶에 무엇으로 영향을 끼치고 무슨 의미로 남는가를 깊이 성찰하는 데에 그의 작품세계의 핵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술평론가이자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학예사인 안현정 씨는 이번 <빛의 언어>전에 쓴 평론에서 “Light Spectrum, 생으로 치환된 빛의 언어”로 정의하며 “작가는 빛과 관계된 물리적 현상 즉,굴절·흡수·반사·투과된 “빛의 언어” 연작 안에 도입했다. 사물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빛이 어떻게 사물에 맞닿아 있는가를 명확히 간파해야 하며, 이러한 물리적 효과는 사물의 표정과 형상을 읽는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빛과 생의 치환 효과를 발견함으로써 ‘작품이 일종의 치유자’로 존재하길 바란다. 모더니즘 미술이 추구해온 아방가르드의 본질은 공격성과 압박감의 실험이 아니라, 선험적(先驗的)으로 존재해왔던 생을 예찬하는 기능에 있음에 주목한 것이다. 회화가 추구해온 환영(Illusion=virtual Reality)이란 ‘존재=생의 진리’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구도자의 길이 아닐까. 작가는 색의 스펙트럼을 통해 우리 모두가 잃어버린 생의 의미를 빛으로 현현(顯現: 명백하게 드러냄)시키고자 한다”고 평론에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될 60여 점의 근작들은 <빛의 언어 The Languages of Light>란 명제로 인간과 자연의 조형적 스펙트럼을 화면에 표현한 연작들로 강인한 생명력에 대한 경이로움과 존귀함을 깨닫는 순간 밀려드는 뜨거운 희열을 표현하는 것이 화가의 정신세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도 빛에 의해 현현되는 사물과 인간의 본질적 미학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정택영 작가의 <빛의 언어>전을 통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빛을 통한 사물의 존재와 자신의 존귀함을 성찰하고 깨닫는 뜻 깊은 봄의 제전을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표 정락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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