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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퐁피두 센터 한국 분관, 이번엔 상륙하나?

2023.03.15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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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과 논의중...2025년 개관 목표

퐁피두센터.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랑스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퐁피두 센터 분관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설 전망이다.

15일 프랑스 일간 르몽드와 미술계에 따르면 퐁피두가 한화문화재단과 '퐁피두 센터'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4년간 2000만유로(약 280억원)를 받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옛 한화갤러리아면세점 자리가 유력하게 거론중으로 개관은 2025년 경으로 전해졌다.

퐁피두 센터의 한국 진출설은 지난 2015년에도 불거졌다. 당시 전시커미셔너인 서준수씨가 퐁피드센터 분관 제안을 받고 2016년 개관 목표라고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당시 퐁피두센터 대변인은 “한국은 서울에, 중국은 베이징 혹은 상하이에 팝업 분관을 낼 예정이며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공식적인 발표도 했지만 서울이 아닌 상하이로 아시아 지역 첫 분관을 개관했다. 2019년 상하이 웨스트번드미술관과 5년 계약을 맺고 ‘퐁피두센터 X 웨스트번드 미술관 프로젝트(Centre Pompidou X West Bund Museum Project)’를 운영 중이다.

한편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는 연간 520 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현대미술의 본거지다. 건축가 렌조 피아노와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건물의 외관이 상징하는 독창성 만큼이나 창조적인 예술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조르주 퐁피두(Georges Pompidou, 프랑스 제 5 공화국 2대 대통령)의 이름을 딴 퐁피두센터는 1977년 설립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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