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이수민
2021.03.26
[뉴스1] 이수민
개막식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광주비엔날레 광장
온라인 전시·셔틀버스 등 관람객 서비스 제공
제13회를 맞은 2021 광주비엔날레가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지난달 24일 광주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공동예술감독과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1.2.24/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제13회 광주비엔날레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시는 4월1일부터 5월9일까지 39일간 개최되며 40여개국 69작가(명·팀)가 참여한 2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그 여정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은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최소한의 규모로 치러진다.
관람기간 동안의 방역에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일일 관람객 수 제한과 시간별 회차 관람을 적용했다.
전시관은 방역조치를 위해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개관시간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올해는 시민들이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도 기획돼 있다.
영상콘텐츠를 통해 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광주극장 등의 주요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동예술감독인 데프네 아야스와 나타샤 진발라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영상은 광주비엔날레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SNS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광주 전역 곳곳에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버스는 '광주송정역-유스퀘어터미널-광주비엔날레-국립광주박물관-광주극장-국립아시아문화전당-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유스퀘어터미널-광주송정역'을 순환하는 코스로 운영한다.
GB커미션, 파빌리온프로젝트, 5·18민주화운동 특별전 등을 관람하는 코스도 있다. '광주송정역-유스퀘어터미널-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문화재단-구 국군광주병원-유스퀘어터미널-광주송정역'의 코스로 진행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광주극장,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은 현장 접수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매는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예매 입장권은 행사기간 내 현장판매 입장권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현장 판매는 어른 1만4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사전 예매는 어른 1만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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