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People이길이구갤러리 개관…동갑내기 작가 강준영-김병주의 '2GIL'전

2015.10.04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김병주 Ambiguous wall-overlap 02 -90x120x17cm-Steel, powder coating, Acrylic board-2014 2015-09-26

서울 강남 세로수길 이길이구 갤러리(2GIL29 GALLERY)가 개관 첫 전시로 동갑내기 작가 강준영-김병주(38)의 '2GIL'전을 열고 있다.

이길이구 갤러리는 예화랑 수석 큐레이터 출신의 백운아 대표와 친동생 백수연 부대표가 의기투합했다.

백운아 대표는 "갤러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며 "대중들이 동시대 예술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쉽고 재미있는 전시를 펼쳐나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작가의 국제무대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해외작가의 국내 소개도 활발히 진행 할 계획이다.

개관전으로 연 '2GIL'전은 동갑내기지만 각자 다른 예술의 ‘길’을 보여준다.

강준영 You were there.(ceramic type 2)│ glazed ceramic, 50*50*52cm, 2013 2015-09-26

강준영 작가는 자신의 삶의 경험, 기억 등을 문학적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홍익대학교 도예과 및 동대학원 출신으로 세라믹, 페인팅, 오브제 및 영상작업 등에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대표작 'pray for you' 시리즈와 항아리 시리즈를 선보인다.

김병주 작가는 닫혀있는 내부 공간을 드러내면서 안과 밖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인식의 확장을 추구한다. 홍익대학교 조소과 출신으로 벽면이나 천장으로까지 그림자가 확장되어 화이트 큐브를 아우르는 거대한 건축물 같은 작품을 선보인다. 선을 이용해서 만들어내는 무한 공간의 유희를 느껴볼수 있다. 전시는 10월 7일까지. 02-6203-2015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