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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재산누락 박형준 "공익용 미술관 건립 중…이를 어찌 땅 투기라는지"

2021.03.26

[뉴스1] 박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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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현 진보당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24일 연제구 부산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박형준 후보 미등기 건축물 재산신고 누락 조사 의뢰'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측은 '건축사의 단순 실수'라며 세금도 모두 냈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건축물은 공익용 미술관 건립을 위한 사무실이었다며 투기와 연결짓지 말라고 했다. © News1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25일, 단순 실수로 부산 기장군 청광리 배우자 명의의 건물을 재산 신고 때 누락했다며 이를 '땅 투기'로 몰고 있는 것이 억울하고 "참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제의 건물은 공익재단용 미술관으로 개인재산과 거리가 멀다고 했다.

그는 후보등록시 배우자 명의로 청광리 토지(대지)를 765㎡로 신고했다가 지난 23일 근린시설 건물 152.95㎡, 138.92㎡, 대지 765㎡로 추가 수정했다. 이에 박 후보와 배우자 재산은 당초 45억8475만4000원에서 48억2015만8000원으로 2억3540만4000원 늘었다.

건물 누락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집중 공세를 퍼붓자 박 후보는 "아내가 평생 화랑을 해왔다"며 "아내의 꿈이 노후에 좋은 미술관을 지어 남기고 싶다는 것이었다"고 해명에 나섰다.

그는 "그 미술관을 문화 아카데미로 구축해 인문학 예술 학습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제 생각까지 덧붙여져 가진 재산은 모두 미술관 사업에 넣자고 결심을 했다"며 "우리 재력만으로는 부족했기 때문에 평소 가까이 하던 미술애호가 몇 분을 설득해 미술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술관은 공익재단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하고 함께 부지를 선정하고 계획과 실행에 들어갔다"며 "미술관은 건축이 매우 중요하기에 세계적 자연생태적인 건축가인 쿠마 겐코에게 건축을 맡기기로 하고 어렵사리 수락을 받았다"고 했다.

박 후보는 "2년 가까이 시간이 걸려 설계를 완성했고 설계대로 허가가 나지 않아 좀 긴 호흡을 갖고 미술관(아트센터)를 완성하기로 하고 우선 미술관 사무실로 쓰일 관리동을 지었다"며 문제가 된 건물을 설명했다.

재산신고에서 빠졌던 것에 대해 박 후보는 "건물 미등기는 건축사의 단순 실수로 건축대장에도 있고 세금 한 푼 빠지지 않고 다 냈다"고 적극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미술관은 공익적 목적으로 짓는 것으로 결국은 땅과 함께 사회에 기부되는 것으로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용도가 아니다"며 "마치 땅 투기한 사람으로 몰린다면 누가 좋은 일을 선뜻 할 수 있겠는가"라고 자신과 일부 인사를 향한 비판을 받아쳤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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