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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코로나 휴관한 고양아람미술관 '제한적 관람'으로 재개관한다

2020.04.04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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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프렌치 모던전 7일부터 재개

고양 아람미술관 '프렌치 모던 :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1850-1950' 전시 전경.(고양문화재단 제공)© 뉴스1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은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휴관한 고양아람미술관 전시 '프렌치 모던 :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1850-1950' 를 오는 7일부터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재개관 전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엄격한 통제 속에서 관람이 진행된다.


전시는 시간대별로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이에 관람객은 인터넷으로 사전에 예매해야 한다. 관람객은 반드시 손세정제로 소독해야 하고, 발열 체크를 한 뒤 입장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을 하고 관람을 해야 한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할지 모를 집단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해설자인 도슨트가 진행하는 단체 관람은 허용하지 않는다.

'프렌치 모던'전은 서양 근현대 미술사의 황금기를 관통하는 사조를 망라한 전시로, 클로드 모네와 앙리 마티스 등 후기인상파 대표작을 비롯한 미국 브루클린미술관 컬렉션 59점(회화 및 조각)을 만날 수 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이지만, 대개 혼자 일정한 거리를 두고 관람하는 미술 전시의 특성을 감안해 엄격한 통제하에 '제한관람'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다소 지쳐있을 시민들에게 세계적 명작 관람을 통해 오히려 기분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6월1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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