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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시민·예술인 등 주도…세종시 '상생형 문화거리' 시범사업 운영

2020.10.26

[뉴스1] 이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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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동 노을3로 거리서 시범 운영

세종시가 지역 예술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상생형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뉴스1

세종시가 지역 예술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문화를 즐기도록 '상생형 문화거리'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상생형 문화거리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세종시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훈민관이 위치한 노을 3루에서 시범 운영된다.


사업비는 1억원이다. 세종시문화재단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거리 큐레이팅(curating), 길거리 공연, 공실 상가를 활용한 작은 미술관 운영을 비롯해 시민과 지역 예술인의 소통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이 중 전문 디자이너와 협업해 추진하는 거리 큐레이팅은 한솔동 이미지에 부합하는 무늬, 컬러, 도안을 사업 대상지에 적용해 밝고 경쾌한 느낌의 거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미술관은 공실 상가(하나프라자 104~105호)를 활용해 미술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작은 미술관으로 운영한다. 빈 상가 창문에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도 전시한다.

주말에는 길거리 공연도 개최한다. 세종거리예술가 공모에서 선발된 음악가들이 국악, 퓨전 음악, 매직 저글링 등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청년들이 취미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맞손 청년 살롱은 한솔동 상인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기획해 운영한다. 책을 주제로 한 작가와 독자의 만남, 글쓰기 강연, 독서 모임, 꽃꽂이 수업 등을 진행한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인증사진 찍기, 한솔이를 찾아라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상생형 문화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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