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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김도형 사진전 '풍경이 마음에게 그 두번째 겨울'

2022.01.06

[뉴시스] 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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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가 김도형이 7일부터 서울 중구 서울신문 서울갤러리에서 ‘풍경이 마음에게 그 두 번째 겨울’ 전시를 연다. 서울갤러리 제2회 전시작가 공모 선정작가전의 일환이다.

이번 전시에는 30여 년간 언론사 사진기자로 일하고 40년을 사진과 함께한 김 작가가 촬영한 사진 중 비교적 최근 겨울 풍경 사진 작품 15점을 보여준다.

그는 “풍경을 대서사적 거대 담론이 아닌, 자기 내면의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하려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스로를 ‘풍경택배작가’라고 칭한다. 그는 평소 SNS를 통해 전국 각지 풍경을 전한다. “택배기사가 물품을 담아와 가정에 전달하듯 풍경 사진을 사람들의 마음에 배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작가가 즐겨 포착하는 피사체는 새, 나무, 안개, 눈 등인데 대부분 그의 사진에는 여백이 있다. 여백은 심리적 이완을 주면서 아련한 여운을 남기기 때문이다.

또 그는 단순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아닌, 가장 근원적인 풍경의 모습에 천착한다. 인간의 감정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상을 바라본다고 말한다.

작가는 “풍경을 프레임에 가둘 때 느꼈던 그 행복감이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코로나 19 팬데믹에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한다. 전시는 14일까지.

ⓒ김도형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도형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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