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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삼성문화재단 파리 시테 레지던시 입주 작가, 강민숙·박지희

2023.12.13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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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숙 작가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은 2024년 파리 시테(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레지던시 2024년 입주자로 강민숙, 박지희 작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리 시테 레지던시는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역량 있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는 지원자들의 신청이 대폭 늘어났다. 입주자 심사는 앞으로의 작업 발전 가능성과 프로젝트의 구체적 실행계획 등을 심사기준으로 1, 2차에 걸쳐 열렸다.

강민숙 작가는 삶과 예술의 관계 회복을 꾀하며 ‘돌봄’이라는 행위를 중심으로 수행적 작업을 한다. 이번에 제안한 프로젝트는 언어와 문화의 소실, 지속, 전이를 탐구하는 것으로 그 주제의식과 접근법이 높이 평가됐다.

박지희 작가. 사진 존 폴. photo by John Paul *재판매 및 DB 금지

박지희 작가는 인류학, 생물학, 건축사학 사이의 다학제적 연구를 기반으로 건축 공간의 역사와 변화를 시각화하는 작품세계를 펼쳐왔다. 도시와 자연의 공존 문제를 다루는 작업의 시의성과 장소특정성이 선정 배경이 되었다.

삼성문화재단은 선발된 입주작가들에게 항공료와 체재비, 활동 지원비 등을 지원한다. 최근 그간 운영해오던 스튜디오를 리노베이션하여 창작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보다 쾌적한 환경을 준비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삼성문화재단의 파리 시테 레지던시는 한국의 역량있는 작가 지원을 위해 작업실을 장기 임대 하여 작가들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했다. 역대 입주작가로는 조용신, 윤애영, 금중기, 한성필, 로와정, 전소정, 오민, 염지혜 등 총 23명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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