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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사진가 임민영, 필리핀 이주노동자들과 영상물 만들다…'일요학원'

2015.10.0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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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talk to Korean (15분16초, DVD, 2015) 2015-10-02

사진작가 임민영이 한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이주 노동자들과 전시회를 연다.

‘일요학원’을 타이틀로 지난해부터 임씨가 사진과 영상을 가르친 필리핀 노동자 9명과 함께 만든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18~27일 서울 대학로 스페이스 악어에서 볼 수 있다.

기획부터 촬영까지 이주 노동자들과 함께한 작품은 한국어 회화교육 영상 형식으로 이주민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한국의 식당, 직장, 병원 등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교묘하게 내재화된 인종주의를 드러낸다.

개막일인 18일 오후 4시 오프닝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한국어 수업이 마련된다.

임민영은 2011년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방송에서 일했다. 현재는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비디오, 퍼포먼스 등을 만들고 발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0 미래작가상, 2011 서울포토페스티벌 포트폴리오 공모작 선정, 2012/2014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벌 상영작, 2014 ARKO 공공미술 R&D 프로젝트, 2015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수상 등의 이력이다. 02-766-255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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