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상현
2018.09.27
[뉴시스] 배상현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29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프레스 데이'가 열린 가운데 큐레이터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9월1일 공식 개막해 10월31일까지 11개국 작가의 작품을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등지에서 전시한다. 2018.08.29. [email protected]
추석 연휴 기간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5만7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에 따르면 추석 다음날인 25일 하루에만 1만7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연휴 기간 총 관람객은 5만 7000여 명으로 분석됐다.
전 세계 15개국 312점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 가운데 이번 연휴 기간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작품은 보름달을 소재로 한 작품이었다.
1관 목포문화예술회관 장안순 작가의 ‘갈대-재즈(Jazz)’, 6관 진도옥산미술관 강금복 작가의 ‘달빛 흐르는 겨울산’ 등이다. ‘달빛 흐르는 겨울산’은 ‘구름을 그려 달을 드러나게 한다’는 전통회화의 홍운탁월(洪雲托月) 기법을 활용했다.
연휴 첫 날인 지난 22일 베트남 단체관람객 186명이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관을 찾아 전시실을 둘러보고 야외에 마련된 수묵목판체험도 즐겼다.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는 수묵작품 관람과 수묵 그리기, 수묵VR 등 체험을 즐기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수묵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과 추석맞이 민속행사도 펼쳐져 귀성객과 관광객들은 예향의 향기와 가을 정취의 깊이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29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프레스 데이'가 열린 가운데 큐레이터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9월1일 공식 개막해 10월31일까지 11개국 작가의 작품을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등지에서 전시한다. 2018.08.29. [email protected]
이번 수묵비엔날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입장권에 지역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 원의 쿠폰을 삽입했다.
1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과 4관인 진도남도전통미술관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전시관은 무료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sumukbiennale.org) 관람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또는 비엔날레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에 가면 현장 발권도 할 수 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10월 30일까지 61일간 목포와 진도 6개 전시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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