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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 6점 선공개

2021.08.13

[뉴시스] 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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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국에서 1184명 작가 2503점 접수

다리엔 아리코스키 존슨(Darien Arikoski-Johnson)의 '파편화된 틀(Fragmented Framing).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도자재단은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개막 50여일을 앞두고 국제공모전 수상작 6점을 선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국제 공모전에는 지난 2월 70개국에서 1184명 작가의 작품 2503점을 접수했다. 한국도자재단은 1차 온라인 이미지 심사,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76점의 입선작을 확정했다.

이 중 선공개된 수상작을 보면 금상에 미국작가 다리엔 아리코스키 존슨(Darien Arikoski-Johnson)의 '파편화된 틀(Fragmented Framing)'과 대만작가 쭈오 밍쑨(Ming-Shun Cho)의 '호모큘러스-LR(Homunculus-LR)' 등 2점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작은 이번 심사에서 부합되는 작품이 없어 선정작에 포함되지 않았다.

은상에는 한국작가 주세균의 '트레이싱 드로잉 시리즈(Tracing Drawing Series #2021-1)', 동상에 미국작가 수잔 베이너(Susan Beiner)의 '취약함의 한계(Bounded Fragility)'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 KICB 레지던시상은 한국작가 오제성의 '다보각경도(Cabinet of curiosities)', KICB 젊은작가상은 중국작가 장 카이(Zhang Kai)의 '브라유에 바치는 헌사(Tribute to Braille)'가 각각 차지했다.

쭈오 밍쑨(Ming-Shun Cho)의 '호모큘러스-LR(Homunculus-LR).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 대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기후변화, 정치적인 메시지를 내포한다는 관점에서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상 수상작을 두고 도자기를 장식의 목적뿐만 아니라 소도구와 같은 방향으로 재해석한 측면이 감각적이라고 평가했다.

선공개된 수상작 6점을 비롯해 총 76점의 입선작은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의 도자 국제미술전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다시_쓰다 Re:start'라는 주제로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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