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박세진
2019.07.21
[뉴스1] 박세진
박기훈, 공존(共存)-1923,2019.(BNK 제공) /© 뉴스1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본점 1층 BNK아트갤러리에서 17일부터 10월10일까지 도시와 자연의 유토피아적 결합을 보여주는 박기훈 작가의 초대전 ‘GREEN UTOPIA:공존’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는 생존 위기에 놓인 자연 속 동물들을 판화의 복제성 등 독창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표현한 박기훈 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홍익대 미대에서 판화를 전공한 박기훈 작가는 도시풍경 속에 아프리카 초원의 동물을 등장시켜 점차 파괴되어가는 환경 속에서 그들과 공존할 수 있는 유토피아를 꿈꾸며 사람과 동물, 문명과 자연의 공존 가능성을 환기시키는 작품세계를 선보여 왔다.
이번에 전시되는 ‘공존(共存)’ 시리즈는 캔버스 위에 다양한 색상의 물감을 여러 겹 칠하고 이를 깎아내는 채각(彩刻) 기법으로 도시에 대한 삭막함과 스산함, 문명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작가의 기대감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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