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10.11.15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미술작품과 작가가 외국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소개된다.
독일의 화학·의약 기업인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 머크는 15일 송년 간담회를 통해 한국 미술을 자사 달력을 통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머크가 본사 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프로그램의 연장으로, 작년부터 한국도 포함됐다. 독일 본사를 중심으로 지사가 소속된 국가의 미술 작가를 선정해 소개해 왔다.
2011년도 달력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작가는 한국 고유의 오방색을 바탕으로 한 빛과 선 속에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는 이계송 작가다. 달력은 머크의 64개국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유르겐 쾨닉 한국 머크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늘 접하는 달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작가와 작품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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