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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유재석 백팩·마광수 그림, 뭐가 더 비쌀까

2015.10.19

[아트1]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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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가방 2015-10-17

그림보다 백팩이 더 비싸다?

마광수 연세대 교수(국문학)의 작품 '인생만사 새옹지마'가 20만원에 경매에 나왔다. MC 유재석의 '백팩'에는 시작가 50만원이 붙었다.

그림과 백팩의 자존심 대결을 볼수 있는 곳은 미술품경매사 K옥션의 온라인 경매다.

17일 경매에 올라온 유재색의 백팩은 MCM 제품으로 115만원짜리다. 가방 내부 상단에 유재석의 사인이 있다.

1998년에 그린 마광수 교수의 작품은 천진난만한 그림과 글이 인상적이다. 마 교수는 화가 이두식, 이목일과 소설가 이외수와 함께 '4인의 에로틱 아트'전을 여는 등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마광수 '인생만사 새옹지마' (1998) 2015-10-17

유재석의 백팩은 지난주 1차 마감한 '문화예술사랑 온라인경매'에서 응찰할 수 있다. 이 경매에는 유아인의 티셔츠, YB 멤버 전원의 사인이 들어간 기타, 엑소 수호의 사인이 담긴 모자와 상하의 세트 재킷 등이 출품됐다. 또 넥센 히어로즈 야구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배트, 프로골퍼 전인지의 사인이 담긴 드라이버도 나왔다. 판매수익금은 모두 위스타트 마을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동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K옥션 온라인경매는 230점이 출품됐다. 세계 3대 명품 피아노의 하나인 뵈젠도르퍼의 한펑품 그랜드 피아노(1000만원), 박서보, 하종현, 백남준의 초기 작품과 소품, 판화 등이 저렴하게 출품됐다.

K옥션은 "올 들어 진행한 모든 온라인경매는 70% 이상의 안정적인 낙찰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매회 경매마다 신규 컬렉터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마감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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