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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새해 서울도심서 즐기는 문화행사 '풍성'

2015.12.31

[뉴시스] 강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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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는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할 수 있는 2016년 1월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신년음악회-어제를 비추어 내일을 열다'를 7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리꾼 이자람, 음악가 하림, 세계적인 장구 연주가 민영치가 각자 개성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2~5만원이며, 문의는 02-399-1000으로 하면 된다.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음악극으로 만나는 '템페스트'가 내년 1월13일부터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서울시극단은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를 각색을 거쳐 온 가족이 쉽게 볼 수 있는 음악극으로 재탄생시켰다. 셰익스피어 작품의 풍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 자막과 스터디 가이드를 제공한다. 가격은 2~4만원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내년 3월13일까지 세계적인 영화 거장이었던 고(故)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그는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 '샤이닝', '아이즈 와이드 셧' 등 영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영상을 만들어낸 거장 중 한명이다.

남서울생활미술관은 SeMA 근현대사프로젝트 '미술관이 된 舊벨기에영사관'전을 내년 2월21일까지 연다. 건축부문은 한국근대건축역사학자 안창모가 초청 큐레이터로서 본격적인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미술부문은 김상돈, 노상호, 임흥순, 장화진, 허산 작가와 남서울예술인마을 그룹이 함께 참여했다. 회화, 조각, 영상, 사진, 설치 등의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작가들은 현재적 관점에서 건축물이 지닌 역사, 문화, 사회에 걸친 다층적인 의미들을 재생산한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쌍방향 TV 커뮤니케이션의 창시자인 '백남준 그루브_흥(興)' 전시가 1월29일까지 열린다. 내년 1월이면 서거 10주년 맞이하는 백남준 선생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박물관에서는 '간송문화전 5부-화훼영모'전이 3월27일까지 선보인다. 또 정조가 가장 사랑했던 화가 단원 김홍도가 그린 '황묘농접', 조선시대 대표 여류 화가 신사임당의 '환원석죽' 등 선조들의 손길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내년 1월의 문화행사와 세부 행사문의는 서울문화포털 (http://culture.seoul.go.kr> 또는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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