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2016광주비엔날레 외국 참여작가 광주서 작품제작 돌입

2016.03.19

[뉴시스] 류형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사진=광주비엔날레

2016광주비엔날레 외국 참여작가들이 광주를 찾아 지역 밀착형 작품을 제작하며 광주비엔날레를 본격 준비한다.

17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2016광주비엔날레 마리아 린드(Maria Lind) 예술감독을 비롯해 큐레이터 팀과 참여작가들이 광주를 찾아 지역의 정체성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다니면서 밀착형 작품 제작에 들어간다.

스톡홀롬에서 공예와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닐라 클링버그(Gunilla Klingberg) 작가는 한국의 풍수지리와 우주론, 오행, 산 등과 연계한 작품의 샘플 설치작업을 의재미술관에서 20일 진행한다.

의재미술관에 시범 설치되는 구닐라 클링버그의 작품은 일반적인 로고와 패턴, 불교 만다라 기호 등이 조합을 이뤄 반복되면서 동양과 서양의 조화에 대한 작품관을 담고 있다.

구닐라 클링버그는 지난해 9월 광주를 찾아 현장을 살펴봤다.

광주에 거주 중인 이주노동자와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자카르타 출신의 미디어아티스트 줄리아 사리세티아티(Julia Sarisetiati)는 4월5일까지 광주에 머물며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 이주민 커뮤니티와 다문화가정 여성 등을 만난다.

줄리아 사리세티아티는 2011년 금천예술공장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당시 인도네시아 노동자에 대해 연구하고 미디어로 작업했으며 이번 광주비엔날레에서는 당시 작품보다 확장된 작품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2016광주비엔날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초 시범적으로 진행됐던 '월례회(Monthly Gathering)'와 '인프라스쿨(Infra-school)'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마리아 린드 예술감독은 국내 4차 현장답사를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광주와 서울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예술감독과 함께 최빛나 큐레이터, 마르가리다 멘데스(Margarida Mendes), 아자 마모우디언, 미쉘 웡(Michelle Wong)보조 큐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큐레이터팀도 함께 광주에서 다양한 지역 협력 프로젝트와 월례회, 인프라스쿨 등을 펼친다.

광주비엔날레는 9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열리며 주제는 21일 발표된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