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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신고가 주인공 '김환기' 선두로 올해 첫 홍콩경매 열린다

2016.03.21

[머니투데이]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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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의 홍콩경매 출품작인 김환기의 작품 '무제' /사진제공=서울옥션

K옥션 3월 25일·서울옥션 4월 4일 올해 첫 홍콩경매…신고가 경신 김환기에 '기대감'

서울옥션과 K옥션이 신고가 경신의 주인공인 수화 김환기(1913~1974년)의 작품들을 앞세워 올해 첫 홍콩경매에 나선다.

K옥션은 홍콩 현지시간 기준 오는 2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6시)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홍콩경매를 갖는다. 서울옥션도 4월 4일 홍콩 현지시간 오후 6시 홍콩경매를 연다.

K옥션에 따르면 이번 홍콩경매에 총 62점, 약 80억원 어치의 작품이 선보인다. 홍콩경매 대표작인 김환기의 뉴욕시대 전면점화 작품은 20억~30억원 대로 출품된다. 김환기 파리시대의 작품을 포함 총 4점의 김환기 작품도 공개된다. 정상화의 1980~90년대 작품 6점, 박서보의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작품 6점, 윤형근의 1980년-90년대 작품 4점과 이우환의 바람과 조응 시리즈 작품 등도 나온다.

서울옥션은 이번 경매에 총 60여점, 낮은 추정가 기준 150억원어치의 작품을 출품한다. 김환기의 작품 '무제'가 경매 시작가를 기준으로 35억원이 제시되 가장 몸값이 높다. 이 외에도 김환기의 시대별 작품 특징을 엿볼 수 잇는 작품이 4점 나온다. 이우환, 박서보 등의 한국 대표 회화 작가 작품도 출품된다.

경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김환기의 작품이 역대 국내작가 최고가로 당시 약 47억원(3100만홍콩달러)에 낙찰되면서 국내나 세계 시장에 김환기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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