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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4월 경매실적 양호-NH투자證

2016.04.08

[머니투데이] 오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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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서울옥션 (19,600원 상승200 -1.0%)에 대해 4월 경매실적이 양호했으며 5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술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 4일 홍콩 경매의 낙찰액은 140억원, 낙찰률은 74.6%로 우리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양호한 결과다"며 "김환기 화백 작품은 48억7000만원의 낙찰가에 거래되며 6개월 만에 국내 경매 최고 낙찰액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옥션의 홍콩 경매 횟수는 2014년까지 연 2회였다가 지난해 3회, 올해부터 4회로 증가하고 있다"며 "낙찰 금액도 2013년 105억원, 2014년 141억원, 2015년 648억원, 2016년 당사 추정 840억원으로 레벨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매 수수료 증가뿐 아니라 꾸준한 재고 확보를 통한 자사 상품판매 증가로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고 부연했다.

백 연구원은 "한국 미술시장도 단색화에 대한 관심 증대로 2014년 이후 침체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국내 미술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가운데 메이저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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