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호안 미로' 264점 온다…세종문화회관미술관 국내 첫 특별전

2016.05.20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서울=뉴시스】호안미로전_untitled, 1978 16-05-19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이 국내 처음으로 ‘호안 미로’ 대규모 회화전을 개최한다.

오는 6월 26일부터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전'을 타이틀로 총 264점을 선보인다.

1981년 호안 미로와 그의 부인으로부터 스튜디오 및 작품을 기증받아 운영하기 시작한 ‘호안 미로 마요르카 재단’의 소장품이 들어온다.

세종문화화회관은 "이번 전시는 작년 4월 미술관을 재개관한 후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전시"라고 밝혔다.

호안미로(1893~1983)는 스페인에서 가장 존경받는 화가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작가다.

1925년 파울 클레에게 자극을 받아 더욱더 초현실주의적 환상에 장식성을 가미한, 유머감각이 넘친 곡선과 색채에 의한 독자적 화풍을 형성했다.

【서울=뉴시스】호안미로전_Danseuse, 1969 16-05-19

이번 전시는 호안 미로 마요르카 재단의 전시감독인 필라르 바오스가 한국 전시를 직접 큐레이팅한다.

호안 미로가 마요르카에 머물었던 마지막 창작시기(1956-1981)의 작품을 주로 소개한다. 이 시기는 미로의 예술 여정 중 가장 예술혼이 강하며 생기있고, 혁신적이었지만 비교적 세상에 덜 알려진 ‘마요르카에서의 완숙기’다. 이전보다 더욱 반체제주의자적이고 규칙위반자적인 양상을 띠며 공격적이고 야생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사려 깊고 시적인 정서가 풍부한 또 다른 모습과 함께 함을 느낄 수 있다.

1969년 작품 '무용수(Danseuse)' 외 유화, 드로잉, 조각, 꼴라쥬, 일러스트, 테피스트리등과 100호가 넘는 대형 작품도 공개한다. 또 창작 공간인 작업실을 재현해 수많은 미완성 캔버스와 타계할 때까지 사용했던 도구, 소품 등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입장료 8000~1만5000원, 02-332-8011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