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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K옥션, 안중근 '행서족자' 41번 경합 7억3천만원 낙찰

2016.09.29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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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환기, Dawn #3 oil on canvas, 178×110cm,1964-65,추정가 10억~16억 2016-09-12

K옥션 9월 가을 경매 낙찰률 76.2%, 최고가는 김환기 'Dawn #3'13억.

28일 열린 K옥션 9월 가을경매는 204점중 154점이 팔려 낙찰률 76.2%로 낙찰총액 122억원을 거뒀다.

이날 13억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Dawn #3'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추정가는 10억에서 16억원이었다. 김환기가 비엔날레에 출품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했던 14점 중 하나다.


안중근의 왼손 장인(손도장)이 선명하게 찍힌 '행서족자'가 경합이 치열했다. 전화응찰자에게 7억3000만원에 낙찰되기까지 41번의 '가격 전쟁'을 보였다. 6억2000만원 확인 중 현장에서 호가를 훌쩍넘는 7억원을 불러 숨을 죽였고, 그 후 3번의 추가 경합끝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금까지 안중근의 글씨중 최고가다. 추정가는 2억8000만~5억원이었다.

【서울=뉴시스】안중근,1879 – 1910, 행서족자 ink on paper, 135×45cm, 1910, 추정가 2억8000~5억. 2016-09-12

K옥션은 "안중근의 행서족자는 일제 강점기 시절 뤼순(旅順) 감옥 경수계장나카무라(中村)의 가문에서 소장하고 있었던 것으로 지금까지 일본인이 소장하고 있다가 이번 경매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진작(眞作)"이라고 밝혔다.

고미술중에는 '삼국지연의도'가 7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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