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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좋아요! 미술'…비엔날레·아트페어·미술관서 '2016 미술주간'

2016.10.07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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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16미술주간 16-10-06

■ 11~23일까지 전국 100곳서 연계 행사
11일 오후 3시 니콜라스 바움 내한 강연회

정부가 '미술 플랫폼'으로 나서 전문가(기관)와 일반인들을 '미술 축제의 장'으로 연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11~23일 '미술은 삶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2016 미술주간'을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국민들에게 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미술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겠다'는 취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황진수 시각예술부 공공미술팀장은 "미술은 특정 사람들만의 소유물이 아니다'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함께하는 미술'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2016미술주간 16-10-06

국공사립미술관 화랑(갤러리), 3대 비엔날레(광주 부산 서울)등 전국 100여개의 미술공간을 손을 잡았다. 미술관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시민 참여프로그램에 주안점을 뒀다. 무료, 할인 이벤트도 다양하다. 특별 전시와 미술전문가들과 대담 등을 통해 일상에서 미술에 친근감을 가질수 있도록, '미술주간'이 미술의 대중화에 지렛대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개막은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1층에서 열린다. 개막식 이전 오후 3시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퍼블릭 아트펀드 디렉터 겸 수석큐레이터' 니콜라스 바움의 일반인 대상 강연이 이어진다.

◇ 다양한 전시, 할인 풍성 '미술관이 좋아요!'

올해 미술주간은 미술관은 누구나 쉽게 찾아가서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100여 개 국·공·사립미술관에서 무료 입장 또는 할인 혜택,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6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한국문화에술위원회 황진수 시각예술부 공공미술팀장이 미술주간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16-10-06

특히 전국 40개 사립미술관에서는 전시 연계 포토존 이벤트 ‘#좋아요 #미술관스타그램’을 실시해 누리소통망(SNS)에 사진을 올리는 관람객들에게 매일 추첨을 통해 미술관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전국 30여 개 비영리전시공간에서도 관람객 참여 이벤트와 열린(오픈) 포럼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나도 수집가 '아트마켓이 좋아요!'

‘미술시장의 꽃’으로 불리는 아트페어에서도 '미술 주간'을 즐길수 있다.

세계 16개국 170개 화랑(갤러리)이 참여한 수많은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고, 미술작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2016 한국국제아트페어’가 미술주간 동안 열린다.

【서울=뉴시스】2016미술주간 16-10-06

이번 미술주간을 통해 일반 국민들이 아트페어를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갤러리 쇼케이스 전시와 국제 패널 토크, 축하 연회, 미술 관람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직접 만날 수 있는 6개 작가미술장터도 준비되어 있다.

◇3대 비엔날레(서울·광주·부산)와 연계 '비엔날레가 좋아요!'

9월 초부터 일제히 개막한 서울·광주·부산 비엔날레가 이번 미술주간 동안 특별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서울비엔날레의 '세마(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에서는 작가 구수현, 작가 안민욱, 작가 에두아르도 나바로 등이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서울=뉴시스】2016 미술주간 16-10-06

▶광주비엔날레는 ‘워크 & 토크(Walk & Talk)’ 세미나와 전시 관람, ‘좋아요 미술!-광주비엔날레 이미지 컬러링’과 ‘누리소통망(SNS) 인증사진 이벤트’, ‘드론을 이용한 홀로그램 퍼포먼스’ 등을 준비했다.

▶부산비엔날레는 23일 팩토리(F)1963(고려제강 옛 수영공장)에서 ‘모바일 키친 오픈 레서피 인 부산: 진짜 맛나게’와 ‘공공파티 니나내나: 화끈하게’를 펼치며 ‘2016 미술주간’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한다.

◇전국 방방곡곡 피어나는 마을 미술의 꽃 '마을 미술이 좋아요!'

2016 미술주간에서 올해의 미술도시로 선정된 대구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 풍성한 미술 이야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서동진과 이인성, 이쾌대 등 한국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출생지인 대구에서는 그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미술공간 등을 미술해설사와 함께 방문하는 ‘예술가의 작업실 기행’을 마련했다.

아울러 경기 김포와 경북 상주, 전남 화순, 전남 담양에서는 유치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공공미술 설치작품을 그리는 ‘마을미술-색동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미술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6개 작은미술관에서는 순회 전시프로그램 등을 열어 관객들과 함께 문화의 작은 씨앗을 뿌린다.

미술주간 프로그램과 이벤트, 할인, 미술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www.art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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