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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고미술의 밤'…'삼국지연의도' 6억7000만원에 새 주인 찾았다

2016.12.15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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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 삼국지연의도, Ink and color on silk, 48.5x148.7cm(eight-panel screens), 추정가 4억-8억원 (서울옥션 제공) © News1

서울옥션, 국내 환수된 고미술품 6점 중 5점 낙찰.


일본 도쿄에 소장됐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삼국지연의도'(작자미상)가 14일 열린 '제142회 서울옥션 경매'에서 6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또 오사카에서 환수된 화산관 이명기의 '행려풍속도'도 6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서울옥션 경매에서는 미국, 일본 등 해외에 흩어졌다가 국내 환수된 고미술 작품 6점이 '귀환'이라는 주제로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고미술 경매 최고가 낙찰 기록을 세운 '삼국지연의도'는 삼국지의 대서사와 등장인물들의 충의를 담은 8폭 병풍 작품이다. 서울옥션에 따르면 제작 연도가 200년이 넘지만 보존 상태가 탁월하며, 각 폭의 필치와 채색이 근래 보기 드문 궁중 병풍의 면모를 갖춰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행려풍속도' 경매 모습. 6억4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게 됐다. © News1

이 밖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소장됐다가 국내로 환수된 석지 채용신의 '면암 최익현 초상'은 9000만원에, 역시 LA에서 귀환한 조선시대 '요계관방지도' 연결 병풍은 4억원에, 일본 오카야마에서 돌아온 추사 김정희의 '행서대련'은 1억6000만원에 각각 새 주인을 찾았다. 오사카에서 돌아온 고려 왕실 '청자도철문정형향로'는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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