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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아트테크' 범위 넓히는 케이옥션,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투자

2022.03.07

[머니투데이] 유승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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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아르떼크립토 통해 '아트투게더' 운영하는 투게더아트 지분 19% 투자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이 미술시장 확대를 위한 신규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MZ(밀레니얼+제트세대) 진입으로 미술시장 트렌드가 된 미술품 온라인 공동구매 시장에도 뛰어든다.

7일 케이옥션에 따르면 자회사 아르떼크립토가 투게더아트가 운영하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투게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미술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르떼크립토는 투게더아트의 지분 19%를 가진 주요주주로 올라선다.

이를 통해 케이옥션은 투게더아트에 미술품 구입과 판매·경매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아르떼크립토와 투게더아트는 미술품 온라인 판매부터 분할소유권 유통·렌털·개인정보보호 등에 필요한 정보기술(IT) 및 보안시스템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아트투게더는 2018년 오픈한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으로 1만원부터 시작하는 공동구매를 통해 누구나 쉽게 국내외 거장의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아트테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미술품 렌털과 경매 및 조각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카소, 앤디워홀, 이우환 등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 100여점 이상을 공동구매로 선보였는데, 평균 매각수익률이 5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계, 보석 등 각종 명품과 요트 등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명품제품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케이옥션 측은 "아트투게더가 인증된 금융기관의 제3자 예치금관리시스템을 활용, 미술품 거래 안정성을 높이고 자기거래나 직접투자를 하지 않는다"며 "미술품 조각투자 서비스 중 투명성 있는 운영을 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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