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Trend"모이기 힘든 작가들 한자리 깜짝"…'뉴시스 아트픽 30' 개막

2023.07.12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TV조선·아트조선 국내 최초 미디어 연합 전시
국내 현대 미술가 30명 대작 등 150점 전시
박서보·최명영 등 원로부터 20~30대 신진 작가까지 한눈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최명영 화백 등 아트픽 30 참여 작가들이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뉴시스·TV조선·아트조선 공동기획전 ‘아트픽(Art Pick) 30’ 개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품의 경제적 가치에 편향되지 않고 작가의 저력과 한국 미술사적 의미에 방점을 두고 기획된 전시이다. 참여 작가는 윤형근,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최명영, 이강소, 오세열, 김근태, 민병헌, 이 배, 김영리, 권여현, 김찬일, 최영욱, 김현식, 함명수, 손진아, 김남표, 정영주, 강민수, 하태임, 이경미, 박병일, 곽철안, 이사라, 채지민, 김호정, 권하나, 다다즈, 전아현. 2023.07.12. [email protected]

한국 현대미술가 30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아트픽 30(Art Pick 30)' 전시가 12일 막을 올렸다.

뉴시스와 TV조선, 아트조선 미디어 3사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미디어 연합 전시 '아트픽 30'이 이날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날 세계적인 K-컬처 바탕에는 K-아트가 존재한다. 이는 미래의 성장동력"이라며 "'아트픽 30'은 미디어 3사가 의기투합해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혁신을 불어넣고 있다. 거래 중심의 아트페어에서 진화해 작가의 조력과 미술사적 의미를 보여주는 전시형 아트페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작가들의 집념과 열정이 더 넓은 세계 무대에서 각광받고, '아트픽 30'이 한국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바꾸는 변곡점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 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트픽 30'이 '아트픽 50', '아트픽 100'으로 확장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뉴시스·TV CHOSUN·아트조선 공동기획전 ‘아트픽(Art Pick)30’이 개막한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한국 현대미술가 30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023.07.12. [email protected]

강호병 뉴시스 대표는 환영사에서 "예술만큼 창조가 생명인 것도 없다. 수많은 작가들이 자기만의 기법, 소재, 장르를 갖고 있는데 감탄하는 마음"이라며 "전 세계가 한국 문화를 주목하고 있는 시점에 '아트픽 30' 전시가 'K-아트'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미술이 얼마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지 느껴보길 바란다. 뉴시스는 한국 미술의 가치를 전하고 대중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용중 TV조선 대표도 "'아트픽 30' 전시의 주인공인 작가들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분들"이라며 "이번 행사가 앞으로 'K-아트' 번영을 위한 디딤돌이 되리라 믿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해준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작가 대표로 인사말에 나선 최명영 화백은 "90대의 선배 작가들부터 20~30대의 젊은 작가들까지 망라해 다채로운 경향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귀한 자리를 마련해줬다"며 "이 전람회가 조그마한 회갑잔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디어가 주최가 돼서 한국 미술사를 고양하는데 이바지했다고 생각해 미술계의 한 사람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호병(왼쪽 두번째) 뉴시스 대표이사, 전병극(왼쪽 세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주용중(오른쪽) TV조선 대표, 참여작가 대표 최명영 화백이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뉴시스·TV조선·아트조선 공동기획전 ‘아트픽(Art Pick) 30’ 개막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최명영 화백이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뉴시스·TV CHOSUN·아트조선 공동기획전 ‘아트픽(Art Pick) 30’ 개막식에 참석하여 참여작가 대표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7.12. [email protected]

이날 자리에는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김희근 한국메세나협회 회장(벽산엔지니어링 회장),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 최웅철 전 한국화랑협회 회장(웅갤러리 대표) 등도 참석했다.

'아트픽 30'은 국내 작가 30명의 작품 150점이 전시돼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미디어가 검증한 국내 작가 30인의 예술 세계를 통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뉴시스·TV CHOSUN·아트조선 공동기획전 ‘아트픽(Art Pick)30’이 개막한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한국 현대미술가 30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023.07.12. [email protected]

이번 전시에는 윤형근,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최명영, 이강소, 오세열, 김근태, 민병헌, 이 배, 김영리, 권여현, 김찬일, 최영욱, 김현식, 함명수, 손진아, 김남표, 정영주, 강민수, 하태임, 이경미, 박병일, 곽철안, 이사라, 채지민, 김호정, 권하나, 다다즈, 전아현 등이 참여한다.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윤형근 화백과 '단색화 거장' 박서보, '물방울 작가' 김창열을 비롯해 '숯의 화가' 이배, '달항아리 작가' 최영욱 등 블루칩 작가들의 대표작과 최신작이 공개된다. 지난해 키아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 곽철안 작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이사라와 권하나 작가, NFT 아트계의 스타 작가 다다즈까지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작가도 포진했다.

작가별로 최대 10점까지 전시한다. 신진 작가와 원로 작가를 가리지 않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작가 30인을 선정했다. 100~200호 이상의 대형 회화뿐 아니라 달 항아리 같은 오브제나 설치 미술 등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한국 현대미술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는 8월9일까지 열린다. 오는 30일은 모든 방문객이 반값 할인된 입장료로 전시 관람이 가능한 '아트픽 30 문화의 날'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전시 기간 동안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해 특별 도슨트도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뉴시스·TV CHOSUN·아트조선 공동기획전 ‘아트픽(Art Pick) 30’ 개막식이 열린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관람객들이 한국 현대미술가 30인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23.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뉴시스·TV CHOSUN·아트조선 공동기획전 ‘아트픽(Art Pick) 30’이 개막한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한국 현대미술가 30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023.07.12.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