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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비이성과 야생의 충돌…배윤환 개인전 '능구렁이같이, 들개같이'

2015.08.16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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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환 '밭의주인은 누구인가' 스틸 컷(연속 4장) © News1

배윤환 개인전 '능구렁이같이 들개같이'가 오는 14일부터 9월5일까지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스페이스 오뉴월'에서 열린다.

배윤환은 판화지 위에 목탄으로 그린 강렬한 필치의 드로잉을 디오라마(작은 배경으로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구현한 ‘능구렁이같이 들개같이’와 함께 대형 회화(세로 2m60㎝ x 가로 6m) ‘그래도 들개같이’ 등 6점의 신작을 내놓는다.

이번 전시회는 비이성적인 야생의 충동을 상징하는 듯 개성 넘치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대형 회화 작업에 더해 실크스크린, 애니매이션 등 작가가 최근 실험해온 다양한 회화적 모색을 확인할 수 있다.

배 작가는 2014년 중앙미술대전에 8미터 크기의 거친 나무판자 가벽에 70여개의 액자 그림을 붙인 대형 회화작 ‘클리프 행어’를 출품해 “최근 젊은 작가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개성적이고 탁월한 필치로 동시대 인간군상을 묘사했다”는 만장일치의 심사평과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인사미술공간에서 열린 개인전 'WAS IT A CAT I SAW?'에서는 꼬박 두 달 반 동안 검은 오일 파스텔로 그린 이 대작은 압도적 크기와 상징적인 스토리텔링, 고야 등 대가들을 참조하며 수많은 색과 형태를 품은 ‘검은 그림’에 대한 실험 등을 통해 배윤환 작업 세계의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무료. 문의 (070)4401-6741.

배윤환 '능구렁이같이 들개같이' 전시 포스터 © News1

배윤환 '능구렁이같이 들개같이' 스틸컷(연속 4장) © News1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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