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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패션 디자이너' 계한희, 빛과 사물의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말하다

2015.10.13

[아트1] 이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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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2013 FW Collection

‘패션’을 넘어 설치와 오브제, 영상 등의 매체와 작업하는 젊은 디자이너 ‘계한희’

대림미술관 프로젝트 구술모아당구장은 국내외 패션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이너 계한희의 개인전 ‘계한희: The Space Collection’展을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개최한다.

Still, 2013 FW Collection

계한희는 런던 센트럴세인트마틴(Central Saint Martins)을 최연소 입학과 졸업과 동시에 2011년 F/W 런던패션위크에 데뷔하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카이’(KYE)를 런칭해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2014년 국내 디자이너로는 유일하게 루이비통모에헤네시 프라이즈(LVMH Prize)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Still, 2013 FW Collection

이번 전시에서 그는 ‘옷’이라는 매체를 철저히 배제한 공간 속에서 직간접적으로 패션을 환기시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설치와 오브제, 영상 등에 접목시킨 작업을 보여준다. 신체에 대한 탐구로부터 시작되는 옷이라는 결과물을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인 ‘빛’과 ‘사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연결시켜, 빛으로 만들어진 공간을 패턴화시키거나 그의 색을 입힌 소파와 테이블 등을 통해 패션을 실험한다.
이 밖에도 계한희의 패션쇼 백스테이지 영상이나 캠페인 필름, 비하인드 컷 이미지들을 편집한 아카이브 영상으로 구성된 세가지 섹션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그의 작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패션’이 단순히 옷이라는 고정된 형태가 아닌, ‘공간’속에서 새롭게 구현되는 또 다른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문의 02)796-8166


제공ㅣ대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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