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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한국화의 지형도를 완전히 변화시킨 '황창배', 그를 회상하다

2015.10.23

[아트1] 이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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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배

20세기 후반 한국화의 지형도를 완전히 변화시킨 작가, 황창배를 회상하는 <‘우리다움’을 고집하던 황창배를 기억하다>展이 금보성아트센터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황창배(1947-2001)를 비롯해 그의 동료와 친구, 후배, 제자 등 총 3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독특한 조형세계를 보여준다.

@황창배

황창배는 1978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비구상 작품을 출품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화단에 혜성처럼 등장했고, 한국화가 침체를 넘어 푸대접으로부터 설 곳 없었던 1987년 선미술상 수상 개인전을 개최하며 스타 작가로 부상했다. 그 이후로 대학 교수로, 또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동서양화를 넘나들면서도 끝까지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방식을 구축하며 한국화의 뿌리를 지켰다. 그가 사용했던 재료 역시 지필묵뿐만 아니라 아크릴, 캔버스, 연탄재 등 과감하고 신선한 시도를 해 새로운 한국화의 면모를 보여줬다.

@황창배

이러한 작가의 작품을 두고 비평가들은 ‘문인화의 발상을 토대로 한 민화적이고 현대적인 한국화’, ‘전통의 현대화를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황창배

이번 전시를 통해 황창배의 유작과 작가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작품 속에서 그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래볼 수 있을 것이다.

참여작가: 김동연(경희대 교수) 김병종(서울대 교수) 오숙환(이화여대 교수) 오용길(이화여대 명예교수) 유인수(상명대 명예교수) 최인수(서울대 명예교수) 홍순주(동덕여대 교수) 황인기(성균관대 교수) 강다영 강신영 김서희 김석영 김영미 김태일 김혜경 금보성 금사홍 남궁혜영 박은애 백 진 선우혜원 영케이 오관진 오태식 유영신 이명순 이승철 이지숙 이영희 이인숙 이창조 장회준 정인미 최순민 한경원 황문성

문의 02)396-8744


제공ㅣ금보성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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