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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이지송, CF감독에서 영상작가로…'논현동에서 놀자'

2015.11.05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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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F 1세대 감독이자 영상작가인 이지송(69)이 '논현동에서 놀자'전을 연다.

12일부터 서울 논현동 위아트갤러리에서 펼치는 전시에서는 영상 8점과 평면작 30점을 선보인다.

30년 '광고쟁이'에서 영상작가로 변신한 이지송은 무거운 카메라 장비를 버리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제작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일체의 연출없이 '시선의 힘' ’만으로 작품을 만든다. 2012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단편영화 '1/75'을 발표하며 영상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순수 영상작품 '색의 춤'으로 부산비엔날레 특별전에 참가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작품은 화려한 기교 없이 담담하다. 관조적인 자세로 찰나의 순간을 모아 시간을 담아냈다. 자연스러운 톤의 변화와 스치듯한 움직임을 포착한 평면작품은 추상화같은 느낌을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타이틀처럼 '놀자 파티'가 진행된다. 작품과 융합되는 음악적 퍼포먼스가 열리고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이어진다. 또 플리마켓과 DJ의 애프터파티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연다.

위아트갤러리는 젊고 유능한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495㎥(약 150평)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했다. 세레스홈이 후원하는 전시장다. 전시에 맞춰 작품집 ‘우주 극장: 이지송 영상회화’(수류산방)도 출간했다. 전시는 1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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