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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포토 저널리스트 주기중, 첫 개인전 '포란' 개최

2015.12.09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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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중 사진전 선과선003,2013,임실 2015.12.7/뉴스1

포토 저널리즘과 사진 대중화에 기여해 온 주기중 작가가 절제된 품격으로 자연을 담아낸 첫 사진전을 개최한다.

주기중 개인전 '포란'(抱卵)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서울 중구 삼일대로 4길 갤러리 이룸에서 열린다. 포란은 알을 품는다는 뜻이다.

주기중 작가는 30여 년간 각박한 보도 환경 속에서도 '사진은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세상을 밝게 만드는 미디어'라는 포토 저널리즘의 이상을 흔들림 없이 지켜왔다. 현재 중앙일보 뉴스룸 시사매거진의 포토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그는 또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하는 사진그룹'을 이끌며 전시회를 열고, 포토아카데미를 기획하는 등 사진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자연은 거대한 인큐베이터'라는 주기중의 자연관이 동양적인 선과 색에 담겨 있다. 작품엔 생명 존중의 미덕이 절제된 미학으로 유유히 드러낸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꿈꾸는 김기중 작가의 카메라를 거치면 삭막한 콘크리트 건물조차 도 생명을 품고 보듬는 인큐베이터로 거듭난다.

주기중은 자신의 사진과 시(詩)가 닮았다고 믿는다. 곁가지를 다쳐낸 추상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는 은유와 직유 등 다양한 시적 수사학을 사진 작업에 적용했다.

무료. 문의 (02)2263-0405. 다음은 첫 개인전 '포란'의 주요 작품 이미지다.

주기중 사진전 Incubator, 2014, 서울 2015.12.7/뉴스1

주기중 사진전 다락논, 2015, 울산 2015.12.7/뉴스1

주기중 사진전 In the beginning 2014 남양주. 2015.12.8/뉴스1

주기중 사진전 포란001,2013, 임실 2015.12.7/뉴스1

주기중 사진전 섬, 2012 2015.12.7/뉴스1

주기중 사진전 Incubator of Nature, 2016, 선재도 2015.12.7/뉴스1

주기중 사진전 채운,2013 2015.12.7/뉴스1

박정환 기자(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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