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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배병우 순천대 석좌교수, 사진작가 최초 이중섭미술賞

2016.03.16

[뉴스1] 지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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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 순천대 석좌교수.(순천대 제공)2016.3.15/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한국 미술계 수준 대변 인물로 선정.

국립 순천대학교는 사진예술학과 석좌교수인 사진작가 배병우 교수가 '제28회 이중섭(李仲燮)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사진작가에게 이 상이 주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중섭 탄생 100주기를 맞아 그의 계보를 이어가는 한국적 감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가에 꼽혀 특별히 선정됐다.

전남 여수 출신의 배 교수는 한국 사진사(史)의 대표적 작가로 1980년대 초반부터 30년 넘게 소나무 사진을 찍어 '소나무 작가'라는 별칭으로 더욱 유명하다.

그는 시간과 공간을 농도 깊게 표현하는 수묵화 같은 사진 기법으로 제주 오름, 창덕궁, 종묘 등을 찍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제28회 이중섭(李仲燮)미술상' 시상식은 11월8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수상 기념전과 함께 열린다.

한편, 순천시는 배병우 교수의 상설 전시관 및 작가 레지던시를 시내 인근에 건립 중에 있으며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지정운 기자(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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