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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마리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국제적 비상 위해 전시 수 줄일 것"

2016.03.18

[머니투데이]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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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2015.12.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질 높은 작품 소개 초점…4개관 유기적 운영"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이 이끄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전시의 '양'보다 '질'에 초점을 맞춘다.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도약을 위해 세계인의 주목을 이끌 질 좋은 전시 기획에 매진한다는 포부다.

마리 관장은 1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립현대미술관이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마리 관장은 미술 시스템을 세계화하고 동시대 문화를 위한 중심기관으로 역할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향후 전시 수를 줄이고 전시의 우수성에 초점을 맞춘다. 진정한 의미의 국제적인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시기획과 소장품 수집에 관련한 새로운 정책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연간 40여개 수준이었던 전시 횟수를 줄여나가는 한편 건축·퍼포먼스 등 다양한 동시대 미술 소개에 더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4개관(과천, 서울, 덕수궁, 청주) 체제에 앞서 모든 미술관을 하나의 미술관으로 유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청주관은 오는 2018년 완공이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학예 분야의 의욕을 고취하고 전문역량에 기반한 통합적이고 합리적인 조직 관리도 추구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날 4대 중점과제도 공개했다. △ 공공 프로그램-연구를 통한 국내외 학술 연구 및 연계 확대 △ 출판 기능 강화를 통한 한국 근현대미술관련 국·영문 서적 국내외 보급 △ 커뮤니케이션, 사업개발 체계화 및 4관 체재의 정체성 지지·개발 △ 고객관계관리 강화 및 소장품 고화질 디지털화 등 대국민 서비스 개선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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