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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건국대 서은파씨, 명보 미디어파사드 공모전 최우수상

2016.05.01

[뉴스1] 이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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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서은파씨의 작품 '잠식 : 자의적 혹은 타의적인' 모습. (건국대 제공) © News1

건국대학교는 일반대학원 현대미술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서은파씨(25·여)가 '제1회 명보 미디어파사드 아트 페스티벌&대학생 아티스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명보아트홀은 국내 작가들의 미디어아트와 대학생 공모전 작품 등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 작품을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가로 15m 세로 23m의 스마트 글라스에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서씨는 작품 '잠식 : 자의적 혹은 타의적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씨는 붉은 잉크의 표면으로 떠오르는 텍스트와 특정 방향을 향해 몰려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줘 집단 내에 형성된 특정 관념의 지배적인 권위와 그러한 관념에 자의적·타의적으로 잠식되는 개인들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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