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People'제주로 간 화가' 김성호 "섬 불빛은 도시와 다르더군요"

2016.06.15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서울=뉴시스】새벽-성산일출봉 oil on canvas 140x60cm 2016

선화랑서 15일부터 개인전

서울 인사동 선화랑(원혜경 대표)은 15일부터 서양화가 김성호(54)의 '섬 불빛 바다, 그리운 제주' 전시를 연다.

2014년 제주에 내려간 이후 변한 신작 30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깊은 밤과 새벽 경계의 도시의 풍경을 감각적인 터치를 그려내 '빛 작가','새벽 도시'작가로 유명하다. 25년간 빛을 품은 새벽, 평화로움과 고요함, 역동성과 분주함을 담았다. 특히 화려한 불빛을 튀기듯 쏟아낸 '스타카토식 기법'이 작가의 무기다.

【서울=뉴시스】새벽-유채 oil on canvas 91x91cm 2016

하지만 번잡한 도시를 떠나서일까. 이번 작품은 군더더기없이 더 단순해졌다. 불빛도 잠잠해졌다. 도시의 강렬한 네온 조명과는 다른 하얀 불빛으로 변해 푸른밤의 신비함을 전한다.

생략과 여백이 돋보이는 이번 전시는 새로운 제주 풍경을 선사한다. 천혜의 자연을 품고있지만 자본의 포장으로 관광화 될 수밖에 없는 숙명을 지닌 섬의 이중성을 원색의 대비로 보여준다. 30일까지. 02-734-0458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