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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이형린 개인전, 보이지 않는 감정을 그림으로

2017.01.13

[머니S] 강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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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갤러리도스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갤러리 도스에서는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이형린 ‘알면서 모르는’展을 진행한다.

갤러리 도스는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자 일 년에 상반기, 하반기 두 번의 공모전을 기획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매번 새로운 주제가 정해지게 되며, 같은 주제를 가지고 각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세계로 참신하게 풀어내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2017년 1, 2월 상반기는 ‘다시보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정빈, 권다예, 최옥영, 이형린, 장인희, 김유란 총 6명의 작가를 선정하였으며 2016년 12월 28일~ 2017년 2월 18일까지 각 작가의 개인전이 연이어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번에 개인전을 진행할 이형린 작가는 보이지 않는, 관념적인 형태로만 존재하는 감정을 그림으로 녹여낸다. 이형린 의 작품에서의 감정은 ‘기쁨’, ‘슬픔’, ‘우울’, ‘외로움’ 등의 이름으로 한계지어지지 않는다. 보이는 것보다 크고 면밀할 것으로 상상되는 감정들은 단순하지 않은 불안감과 미묘한 흥분 사이에 존재한다. 작가는 그렇게 차원의 경계에 머무르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관람객에게 가감없이 보여준다.

갤러리 도스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모호하게 존재하는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그것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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