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다해
2017.04.10
[머니투데이] 박다해
임동락 동아대 교수가 제10회 부산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으로 7일 확정됐다. /사진제공=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2017 바다미술제, 2018 부산비엔날레 진두지휘 예정
제10대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에 임동락 9대 집행위원장(동아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의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7일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동락 교수를 차기 집행위원장으로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의 임기는 2019년 2월 28일까지로 '2017 바다미술제'와 '2018 부산비엔날레'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임 위원장은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조각가다. 부산비엔날레의 전신인 부산국제아트페스티벌, 바다미술제, 부산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부산문화재단 설립에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부산미술협회 국제위원장을 지내는 등 지역 문화기관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앞서 2015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9대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으로 '2015 바다미술제'와 '2016 부산비엔날레'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