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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김홍진 창원대 교수, 19일 ‘의식의 뒷면3’ 개인전

2017.04.12

[뉴시스] 홍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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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2일 국립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김홍진 교수는 오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문화공간 ‘예술의 기쁨(김세중 조각 전시실)’에서 ‘의식의 뒷면3-최소질량집단의 봉인된 패러다임’을 주제로 제29회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그림은 전시회에서 선보일 작품 ‘봉인된 패러다임04-꿀벌 애벌레’.2017.04.12.(사진=창원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국립창원대학교는 김홍진 미술학과 교수가 오는 19일부터 5월6일까지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문화공간 예술의 기쁨(김세중 조각 전시실)에서 '의식의 뒷면3-최소질량집단의 봉인된 패러다임'을 주제로 제29회 개인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창원대에 따르면 김 교수가 이번에 선보일 작품들은 의식의 뒷면에서 본 집단의 구조와 소속집단 구성원의 인식 변화를 통해 발생하는 사회현상들을 읽어나간다는 관점에서 최소질량집단(개미)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작품 속 최소질량집단이 지키고자 하는 총 10개의 물질(꿀벌 애벌레, 나뭇가지, 쌀, 보리, 완두콩, 녹차 씨앗, 밀, 본디, 옥수수, 올리브 씨앗)은 오로지 생존을 위한 ‘봉인된 패러다임’의 비유적 매개물이며, 집단 구성원들은 스스로 명령을 수행하기 위한 협력의 모습만 반복하는 모습으로 연출됐다.

김 교수는 "이번 전시는 보는 이들에게 상징적 의미로 전환하는 너그러운 상상력을 주문하면서도 이러한 집단의 구성원들은 모두 영웅으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결단코 살아남는 지혜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이라고 해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진 교수는 조각과 회화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치열하게 탐구했고, 한지 위에 먹으로 드로잉한 명상회화로서 인간의 내면을 작업과정과 연계시키는 방법을 개발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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