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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울산현대예술관 27일 그림책 작가 앤서니브라운展

2017.04.21

[뉴스1] 이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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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News1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원화 작품들이 울산에서 전시된다. 울산 현대예술관은 ‘앤서니 브라운-행복한 미술관展’을 이달 27일부터 두 달 간 미술관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원화 200여 점이 소개되고 영상과 조형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동시에 전시된다.

앤서니 브라운은 1976년 첫 그림책 ‘거울 속으로’를 선보인 이후 ‘고릴라’(1983), ‘동물원’(1992), ‘돼지책’(2009) 등을 차례로 발표했다. 세밀한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림책 작가의 최고 영예인 안데르센상을 비롯해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등을 수상한 세계 정상의 작가다.

‘앤서니 브라운-행복한 미술관전’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어렵게만 여겨졌던 기존 전시의 고정관념을 깨고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선다. 아이들에겐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어른들에겐 동심을 일깨운다는 호평 속에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 전시에서 3개월 간 2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고 올들어 대구 전시에서도 5만 명을 불러모은 데 이어 이번에 울산을 찾았다.

전시 외에 다양하게 준비된 체험 프로그램도 예비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우선 전시관 끝 쪽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모두 볼 수 있는 ‘행복한 도서관’이 차려진다. 또 앤서니 브라운의 캐릭터를 자신의 그림으로 재창조하는 ‘아트토이 그리기’ 와 직접 그린 그림으로 독창적인 동화 스토리를 구성해볼 수 있도록 별도의 부스가 준비된다.

전시는 6월 25일까지 계속된다. 월요일은 휴관이고 입장료는 어른 9000원, 청소년 이하 7000원. 가족단위, 단체 관람객들은 최고 30% 할인된다. 현대예술관의 공연, 영화 관객이나 문화가 있는 날에도 입장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는 현대예술관 홈페이지나 전화(1522-3331)로 하면 된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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