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People국립현대미술관, 'MMCA 현대차 시리즈 2017' 임흥순 작가 선정

2017.05.16

[뉴시스] 박현주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서울=뉴시스】임흥순 작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MMCA 현대차 시리즈 의 네번째 작가로 2015년 한국 최초 56회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49)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2014년부터 10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진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장기 연례 프로젝이다.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에게 대규모 신작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 한국 현대미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동안 2014년 이불, 2015년 안규철, 2016년 김수자 작가가 선정돼 전시했다.

2016년 작가로 선정된 임흥순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오는 12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흥순은 2015년 노동과 여성문제를 다룬 영화작품 '위로공단'으로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전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퐁피두 센터, LA 카운티 미술관, 샤르자 아트 파운데이션, MoMA PS1 등, 세계 유수의 미술기관에 작품이 소장되거나, 전시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회화를 전공한 작가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미술과 영화의 표현양식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영상언어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국, 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위로공단_Factory Complex, HD video & 5.1 channel sound, 95min, 2014_2015, still image

한편, 이번 최종심사에는 김성원(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 고동연(미술비평가), 조선령(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강승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이지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운영부장) 등 총 6인이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직들의 작가추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작가로 강수정 학예연구관(교육문화과장)이 추천했다.

김성원 선정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작가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으며, 영화를 확장된 설치작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