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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서양화가 신호재 14∼20일 G&J광주전남갤러리서 개인전

2017.06.07

[뉴스1] 박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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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재 작 'Rumination-촛불'. /뉴스1 © News1

촛불집회 형상화 100호 대작 등 40여점 선봬

자연의 아름다움을 비구상으로 단순화한 서양화가 신호재(54·나주 금성고 미술교사)가 스물네번째 개인전을 서울에서 마련한다.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루미네이션-촛불' 등 혼과 열정을 담은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루미네이션-촛불'(162×97㎝)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올해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거대한 힘을 형상화한 100호짜리 대작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예술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상생 의미를 기억하고자 여러 가지 소재를 통해 최소의 표현과 기법으로 함축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반추했다.

서양화가 신호재. /뉴스1 © News1

신호재 작가는 "삶에 한시의 휴식이나 여유로움이 없는 우리들의 애환과 삶의 희망이라는 막연한 미래를 함께 엮어 자연의 여러 소재들을 단순화시켜 그 속에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문화평론가 김계창은 이번 전시회 초대의 글에서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반추의 작품세계를 알리고자 치열하게 불꽃처럼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자주 들여다봤다"고 소개했다.

1963년 나주 출신인 신호재 작가는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과 서양화전공, 조선대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단체전 450여회 △광주비엔날레 홍보자문위원 △광주미술대전 심사위원 △현 한국미협 현대미술분과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신호재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이어 오는 9월에는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서 한달간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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