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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황경숙 화가 첫 개인전…14 ~ 20일 갤러리 라메르

2017.06.15

[머니투데이] 구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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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을 갖고 있다 육아문제 등으로 일을 그만둔뒤 주부로 미술수업을 마친 황경숙 화가(53)가 개인전을 연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La Mer)에서 6월14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황 화가의 개인전은 화가로서 처음 여는 개인전이다.

황 화가는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병원 수술실과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사직한 뒤 자식들을 키웠다.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49세부터 그림을 배우기 시작해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황 화가는 “늦게 시작해 보니 앞서 간 사람들의 모습이 까마득히 커 보여 이 길을 계속 가야 하는지 회의할 때도 많다”면서도 “아이들에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늦깎기 화가의 작품을 사주신 분들의 성의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묵묵히 나만의 세계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 화가는 한국예술대전(2015년)에서 우수상을 받아 화가로 등단한 뒤 강남미술대전(2015년)에서 특상을 받았다. 2015년에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중13인 초대작가전’에 참가한 것을 비롯, 한중미술협회 부회장으로 한중작가교류전(서울시 의회 전시관, 2016년) 한중작가교류전(중국 칭다오, 2016년), 한중작가교류전(국회의원회관, 2017년) 등에 참여했다. 또 크로스라인 회원전(31갤러리, 2016년) 부산국제아트페어(벡스코, 2016년)에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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