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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설치미술가 강익중, 충북 학생들과 공동작품 만든다

2017.07.10

[뉴스1]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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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북도교육청을 찾은 강익중 작가가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 News1

올 하반기까지 공동작품 출품
김병우 교육감 지난 달 북미 순방 일정 성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지난 달 북미 순방이 뜻밖의 성과를 가져왔다.

지난 달 20일 미국과 캐나다 교육정책 탐방차 올랐던 순방길에서 비공식으로 논의된 충북출신 설치미술가 강익중 화백과의 충북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논의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강 작가는 올 하반기까지 도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동작품을 만들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타일 하나하나에 학생들의 꿈을 담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교육청 관계자는 전했다.

이를 위해 강 작가는 10~11일 2일간의 일정으로 청주를 찾았다.

이날 첫 일정으로 충북교육청을 찾은 강 작가는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강익중의 삶과 미술이야기’란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특강을 마친 강 작가는 충북학생수련원 쌍곡휴양소로 옮겨 특강 참석자들 중 희망자 40명과 함께하는 ‘강익중과 함께 꾸는 꿈’이란 캠프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강 작가는 함께 진행할 공동작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강 작가와의 공동 프로젝트는 지난 달 진행된 김 교육감의 북미 순방 과정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비공식 일정으로 미국에 거주 중인 강 작가의 자택을 방문했던 김 교육감은 충북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재능기부 등 공동프로젝트를 요청했고, 강 작가가 흔쾌히 응함으로써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1960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강익중 작가는 1984년 홍익대 서양화과, 1987년 미국 프랫인스티튜드대를 졸업했다.

줄 곧 뉴욕에서 활동해 온 강 작가는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로 활동 중이다.


cooldog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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