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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정선군, 동계올림픽 기념 원로화가 ‘김경인 초대전’ 개최

2017.07.11

[뉴시스]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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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7일 강원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원로화가 김경인(75) 화백과 함께 초대전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17.07.07(사진=정선군청 제공) photo@newsis.com

강원 정선군은 7일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원로화가 '김경인 초대전' 개막식을 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아리랑박물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기획전’으로 마련했다.

전시회는 1990년대 이후 김경인 화백이 천착하고 있는 소나무 작품 11점과 1970년 및 1980년대 ‘문맹자 시리즈’로 당시 사회와 평단에 큰 반향을 주었던 증언 24점 등 모두 37점의 대작이 선보인다.

김 화백은 지난 1991년 여름 정선에서 소나무를 접한 후 그 안에 숨겨진 에너지에 주목하게 되며 이후 소나무를 찾아 강원도 산골에서 전남 해남의 땅끝 마을까지 전국을 세 차례나 순회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김경인 화백은 1970년대와 1980년대 정치·사회적으로 암울했던 시기를 비판하며 현실 참여적 작품을 발표해왔다.

김 화백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직접 전시 작품을 설명하고 문양과 선, 색채의 미학을 들려주는 ‘아리랑 인문 강좌’를 오는 8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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