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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김세중미술관, '조각의 조건' 신건우 개인전

2023.12.03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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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미술관 긴건우 개인전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김세중미술관(관장 김녕)은 올해 마지막 전시로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신건우 개인전 '조각의 조건'을 개최한다. 신작을 포함한 조각 및 평면작업 총 18점을 선보인다.

신건우는 부조 작업으로 주목 받았다. 조각과 평면의 경계 또는 그 중간의 위치한 그의 부조 작품은 이미지를 형상화한 서사성을 반영한다. 종교나 신화에 등장하는 상징, 기호, 반복적 서사를 차용하여 자신의 주변적 요소와 결합하여 하나의 기념비적인 집합체로 재탄생시키는 구현 방식이다.

김세중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Feast', 'Illuminati‘ 등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부조 신작을 공개한다.

최근 신건우는 형태가 없지만 분명 존재하는 어떤 것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식(蝕): eclipse'이란 개념을 작품에 도입한 조형 작품을 선보였다. ‘식(蝕): eclipse’은 현실에 존재하는 물리적 형태를 가진 것들과 구체적으로 형상화될 수 없는 무형 혹은 미지의 것들이 교차하는 지점을 의미한다.

오는 17일 오후 2시 김세중미술관 2층 카페에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Sik(蝕)-Blue pagoda(Dongnyang-chi), 80x50x130(h)cm, chromium plated resin, fiber, 2022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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